[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뜨거운 10월을 보낸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이 발표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월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27, 잉글랜드)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5, 덴마크)도 각각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서 10월의 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EPL 3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7일 번리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24, 잉글랜드)과 함께 EPL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르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EPL 단독 3위로 도약하며 시즌 초반 상위권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6일 루도고레츠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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