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그우먼 박지선을 추모했다.
3일 이낙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지선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갑작스레 전해진 박지선님과 모친의 비보에 많은 분들이 슬퍼하고 계신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남을 낮추지 않고도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탁월한 희극인이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대중에게 웃음을 주려 노력했던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생전에 고인을 더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아쉽고 다시 만날 수 없음이 안타깝다. '사람들을 웃길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했던 박지선님. 덕분에 우리들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2일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박지선의 부친은 두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