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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이제는 준PO 준비 류중일 LG 감독 "찬스 못살려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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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올해 '가을야구' 첫 판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연장 13회말 나온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LG는 이로써 준플레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신민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번째 역대 포스트시즌 32번째로 끝내기 안타 주인공이 됐고 이날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도 이름을 올렸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1차전이 연장13회 접전 끝 4-3  LG 승리로 끝났다. LG가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 가운데 끝내기의 주인공 신민재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1차전이 연장13회 접전 끝 4-3 LG 승리로 끝났다. LG가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 가운데 끝내기의 주인공 신민재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끝내기 승리를 거뒀으나 LG에게는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분명한 과제가 생겼다.

경기 중반까지 투수전이 이어졌으나 LG는 경기 후반과 연장전에서 점수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여러 번 놓쳤다. LG는 이날 잔루 14개를 기록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키움전이 끝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잘에서 "투수전으로 진행됐고 중간계투, 마무리까지 나올 투수는 다 나온 경기였다"며 "우리가 득점했고 역전한 것도 중요하지만 7회말 1사 만루 상황에 경기를 뒤집었다면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또한 "8, 9회도 그랬고 10회에도 끝내기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면서 "경기를 이겼지만 정말 마음대로 안돼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는 "극적인 승리로 준플레이오프에서 분위기가 더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1차전이 연장13회 접전 끝 4-3  LG 승리로 끝났다. LG가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 가운데 끝내기의 주인공 신민재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1차전이 연장13회 접전 끝 4-3 LG 승리로 끝났다. LG가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 가운데 끝내기의 주인공 신민재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류 감독은 준플래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미리 얘기하면 재미없지 않느냐"며 "내일(3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현 키움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졌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한 것 같다"며 "궂은 날씨에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을거라고 봤는데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경기를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 데행은 "선발 등판한 제이크 브리검 뿐 아니라 중간 계투진도 잘 막았다"며 "그러나 투수들이 제구에 어려움을 느낀 것 같다. 볼넷이 많이 내준 점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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