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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영동대로 콘서트' 통편집…SBS "아이린 논란 X, 편성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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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SBS '온택트 2020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팝 콘서트'에서 통편집됐다.

SBS는 1일 밤 12시 5분부터 지난 18일 열린 '온택트 2020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팝 콘서트'를 방영했다. 이날 공연에는 강다니엘 레드벨벳 아스트로 오마이걸 에이비식스 등이 출연했다.

온택트 2020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POP 콘서트 포스터 [사진=SBS 모비딕]
온택트 2020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POP 콘서트 포스터 [사진=SBS 모비딕]

레드벨벳은 공연 무대에 올라 '사이코'를 비롯한 대표곡을 열창했으나, 1일 방송에서는 통편집돼 무성한 추측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최근 '갑질 논란'에 휘말린 아이린 때문에 그룹 무대까지 모두 편집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SBS 관계자는 2일 "레드벨벳의 무대 순서가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편성 시간과 분량 상 편집된 것"이라며 아이린의 갑질 논란과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이린은 최근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의 SNS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커지자 아이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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