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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 KBO리그 최초 2500안타 대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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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의 레전드 박용택이 개인 통산 2500안타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용택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2-2로 맞선 9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LG 트윈스 박용택이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와 개인 통산 25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삼성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쳐내며 1사 2·3루의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다. 박용택은 이 안타로 개인 통산 2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프로 데뷔 첫 경기였던 2002년 4월 16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한 뒤 2009년 9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000안타, 2016년 8월 11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KBO리그 역대 6번째 2000안타를 기록했다.

2018년 6월 23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개인 통산 2319안타를 치며 양준혁을 제치고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박용택은 이후 매 타석 안타를 생산할 때마다 KBO리그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다.

10회초 삼성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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