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가 아버지인 최곤 회장으로부터 최대주주 지위를 물려받아 화제다.
6일 알파운용은 전날 기존 최대주주(지분율 100%·200만주)였던 최 회장이 아들인 최 대표에게 지분 70%(14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일자는 지난달 30일이다.
이에 따라 최 대표는 70%의 지분을 새로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최 회장의 지분율은 100%에서 30%로 줄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알파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 운용자산 약 4741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임직원은 총 26명이다.
최 대표는 최 회장의 차남으로,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파생상품 부문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4월 알파운용의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올해 2월 알파운용의 최고경영자(CEO)인 대표로 선임됐다.
최준혁 대표는 2012년 4월 1981년생 동갑내기인 전지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전지현과 최 대표의 결혼 당시 집안과 가족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 대표의 어머니는 패션디자이너 이정우 씨이며, 외할머니는 한복 디자이너 겸 교수인 고(故) 이영희 씨다. 최 대표의 친형은 지난 2004년 데뷔한 4인조 댄스그룹 엑스라지(X-Large)의 멤버 최준호 씨다.
한편 전지현은 최근 tvN 드라마 '지리산'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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