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추석 대전의 승자는 '담보'였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담보'는 지난 4일 14만8279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2만1475명이다.
이로써 '담보'는 지난 30일부터 시작된 5일 간의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 추석 연휴 최강자에 등극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피 하나 나누지 않은 이들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스토리를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의 열연 역시 돋보였다는 평이다. 특히 성동일과 박소이, 그리고 하지원이 그려낸 부녀 연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등 요소였다.
2위는 '국제수사'가 차지했다. 이날 4만181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44만9370명이다. 3위는 '그린랜드'로, 3만1558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23만895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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