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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나훈아 콘서트에 울컥, 인생 담은 음악 닮고 싶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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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현진영이 나훈아에 대한 존경심을 고백했다.

현진영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훈아 선생님의 공연을 보고 있는데 내가 왜 울컥하지?"라는 글과 함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본방송 영상 일부를 찍어 게재했다.

나훈아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출연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나훈아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출연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어 "나훈아 선생님의 음악엔 그분의 인생이 잘 담겨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며 "오랜 세월 음악과 함께한 인생. 그 인생을 음악에 담는다는 게 세월이 해결해주는 것이 절대 아니라 느껴지는 공연"이라고 전했다.

또 현진영은 "닮고 싶다. 저도 제 인생을 제 음악에 고스란히 담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훈아는 이날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올해 나이 74세가 믿기지 않는 카리스마와 체력, 노련한 무대 매너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방송은 재방송은 물론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도 없는 '단 한 번의 공연'이라고 알려지면서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9%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얻었으며, 현진영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이 존경심을 표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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