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슈퍼노바(초신성) 멤버 윤학이 일본 뮤지컬 '렌트(RENT)'에서 하차한다.
16일 슈퍼노바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뮤지컬 'RENT'에 로저 역으로 출연 예정이던 윤학이 부주의한 이번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작품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윤학의 출연을 기대해 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슈퍼노바 윤학과 성제를 해외 원정 도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서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윤학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을 깊이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매사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있는 행동을 하겠다"고 사과했다.
윤학은 지난 3월 코로나 확진 판정 당시에도 자가격리를 소홀히 했다는 비난 여론에 직면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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