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경기에 나섰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3-3으로 맞선 5회말 1사 2루에서 4번타자 마이클 브로소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보스턴 투수 라이언 웨버를 상대로 적시타를 노렸지만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은 팀이 3-4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1루에서 다음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를 상대로 2루 땅볼로 아웃되며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4리에서 2할2푼으로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3-4로 패하면서 3연패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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