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 구단은 이날 이성열(내야수)의 개인 통산 1천 안타 달성 기록에 대한 공식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성열은 지난 6월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선벌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그는 KBO리그 통산 98번째로 개인 1천 안타 고지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과 정민철 구단 단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성열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뛸 당시 선수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김 운영위원은 기념패를, 정 단장은 꽃다발과 기념액자를 이성열에게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이성열은 효천고를 나와 지난 2003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LG 트읜스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포수 출신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2007년까지 LG에서 뛰었고 이후 두산 베어스를 거쳐 넥센에서도 뛰었고 2015년 한화로 왔다. 지금까지 프로 통산 성적은 143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5리(3962타수 1011안타) 185홈런 670타점 62도루다.
올 시즌에는 개막 후 9일 기준으로 53경기에 나와 타율 2할1리 5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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