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KBO는 1일 "한화 구단으로부터 오늘 진단 검사를 받은 선수 중 육성군 선수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는 전날 밤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정락은 현재 대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한화는 신정락의 확진 판정 이후 지난 25일 1군 콜업 전 신정락과 밀접 접촉했던 1군 선수 2명, 2군 선수단 및 구단 관계자의 전원 검사를 실시했다.
1군 선수 2명과 2군 선수단 40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육성군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O는 "해당 선수는 검사 이후 현재까지 숙소에서 대기 중이었으나 한화 구단이 상세 접촉자 및 감염 경로 등을 자체적으로 추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KBO는 이어 "1일 21시 현재 한화 퓨처스 선수단 검진 대상은 총 97명으로 현재 45명이 음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나머지 5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선수단 전원은 숙소에서 개별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KBO는 추가 확진 선수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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