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강소라가 결혼으로 제 2의 인생을 열였다.
강소라는 29일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해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 하는 간소한 자리로 결혼식을 대체했다. 소속사 측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앞서 강소라는 결혼 발표를 하던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여러모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건강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살인 강소라의 남편은 8살 연상의 훈남 한의사로 알려졌다. 열애설도 없이 알려진 결혼 소식에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소속사 측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해 2011년 영화 '써니'에서 젊은 하춘화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어 '드림하이2', '못난이 주의보', '닥터 이방인'에 출연한 강소라는 '미생'으로 대세 스타로 거듭났다. 이후에도 '맨도롱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 '변혁의 사랑'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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