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무릎을 다친 이강인(19, 발렌시아)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소속 구단도 마찬가지다.
이강인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부리그 카스테욘과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그런데 이강인은 전반 16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무릎에 통증을 느껴서다. 그는 그라운드 밖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마누 바예호와 교체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당시 "이강인이 팀 스태프 부축을 받지 않고 걸어서 그라운드를 나갔고 이후 경기를 끝까지 지켜봤다"며 "경기 종료 후 선수단과 함께 떠났다. 단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발렌시아 구단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은 왼쪽 무릎 염증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구단은 오히려 같은 날 다친 수비수 토니 라토의 부상 정도에 더 걱정하고 있다. 구단은 "라토는 왼쪽 햄스트링 근육을 다쳤다"면서 "완치 판정을 받기 전까지 팀 훈련에서 제외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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