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또 다시 새로운 얼굴이 왔다. 이강인(19)이 뛰고 있는 발렌시아가 2020-2021시즌 선수단을 이끌 사령탑으로 하비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르시아 감독과 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다.
가르시아 감독은 지난 2018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 지휘봉을 잡았으나 성적 부진으로 지난해 9월 경질됐다. 그는 왓포드에 앞서 2007년 바야 레알 유소년팀 감독을 시작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 리가) 오사수나와 말라가 그리고 러시아리그 카잔 지휘봉응 잡은 경력이 있다.
발렌시아는 2019-2020시즌에도 이미 두 차례 사령탑 교체를 단행한 적이 있다. 구단은 지난해 9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과 계약 해지했다. 이후 선수단을 이끌던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도 지난달(6월) 사임했다.
발렌시아는 보로 곤살레스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2019-2020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의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어린 선수들이라도 실력이 뛰어나면 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리팀에는 이미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젊은 선수들이 있다"며 "이들에게 기회를 줘 더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르시아 감독의 2020-2021시즌 운영 구상이 이강인의 향후 거취에도 영향이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강인은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선발 출전은 3차례에 그쳤고 출전 기회가 적은 편에 속했다. 이런 이유로 시즌 내내 이강인은 이적설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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