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상무에서 전역하는 내야수 양석환 활용 계획을 밝혔다.
류 감독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양석환은 전역 후 곧바로 1군에 할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석환은 2018 시즌 종료 후 군문제 해결을 위해 상무에 입대했다. 오는 26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9경기 타율 3할1푼5리 9홈런 46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2군과의 경기에서 3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LG 합류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LG는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이 지난 19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양석환이 복귀한다면 내야진 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류 감독은 "양석환이 최근까지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었다고 들었다"며 "26일에 전역하면 곧바로 1군에 등록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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