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7년 연속 20홈런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박병호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한 박병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박병호는 LG 선발 좌완 김윤식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2점 홈런을 때려냈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145㎞짜리 직구를 완벽하게 받아쳤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43번째 2천200루타의 주인공이 됐다.
7회초 LG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키움이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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