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캡틴 최정이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정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한 최정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우완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투 볼 원 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47㎞짜리 직구를 완벽하게 받아쳤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11번째 개인 통산 3천100루타의 주인공이 됐다.
2회초 롯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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