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거침없는 질주다. 울산 현대에서 간판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는 주니오(브라질)가 K리그1(1부리그) '7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 '이달의 선수상' 투표에서 주니오가 합산 점수 54.37%를 기록하며 이동준(부산) 일류첸코(포항) 홍정호(전북)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주니오는 지난 5월 올 시즌 첫 '이덜의 선수'에 뽑혔고 이번까지 두 차례 수상했다. 이달의 선수가 제정된 후 한 시즌에 2회 이상 선정된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또한 주니오는 지난해 9월까지 포함해 개인 통산 수상 횟수애서도 처음으로 3회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7월) 열린 4경기에서 8골을 넣었고 울산의 연승 행진에 일등공신이 됐다. 주니오는 해당 4경기에서 모두 '맨 오브 더 매치'(MOM)에 뽑혔고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위원회가 실시한 1차 투표(60%)에서 절반이 넘는 31.58%를 얻었다. K리그 팬이 참여하는 2차 투표(25%)에서도 9.21%를 얻어 홍정호(10.55%)에 이은 2위에 올랐다.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에서는 13.58%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주니오는 2일 부산구덕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원정 경기에서도 1-1로 팽팽히게 맞선 가운데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에 투입돼 소속팀 승리를 이끈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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