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22만219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2017년 개봉된 '강철비'의 속편으로,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한반도의 문제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 양우석 감독의 탄탄한 연출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 눈앞에서 벌어지는 듯한 생생한 잠수함 액션으로 호평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에 큰 기대가 쏠린다.
2위는 '반도'가 차지했다. '반도'는 7만387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07만8407명을 기록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에 밀려 2위로 한 단계 하락하기는 했지만, '반도'를 향한 관심 역시 적지 않다.
특히 '반도'는 손익분기점을 넘은 것에 이어 300만 관객 돌파에도 성공한 상황. 또한 이번 주말 흥행 감사 인사 무대인사까지 진행할 예정이라 '강철비2: 정상회담'과 함께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