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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양준혁 제치고 KBO 통산 홈런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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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KBO리그 통산 홈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최정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SK 와이번스 최정이 2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KBO 통산 352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최정이 2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KBO 통산 352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사진=SK 와이번스]

최정은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3회말 1사 후 LG 선발 우완 정찬헌을 상대로 추격의 홈런포를 때려냈다.

투 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35㎞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352호 홈런을 기록, 양준혁(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제치고 KBO 통산 홈런 단독 2위의 주인공이 됐다.

통산 홈런 1위를 기록 중인 이승엽(현 SBS 해설위원)의 467홈런과는 115개 차이다.

3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3-2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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