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 노진혁(내야수)이 3시즌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달성했다.
노진혁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원정 3연전 첫째 날 경기에서 소속팀이 4-8로 끌려가고 있던 7회초 네 번째 타석에 나왔다.
그는 무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노진혁은 롯데 '필승조' 박진형이 던진 스플리터(130㎞)에 배트를 돌렸다.
좌타자인 노진혁이 잡아당긴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올 시즌 14번째, KBO리그 통산 908호, 개인 2호)가 됐다.
NC는 노진혁의 한 방으로 승부를 8-8 원점으로 돌렸다. 노진혁은 또한 시즌 10홈런을 기록헸다.
그는 지난 2018년 11홈런으로 2013년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인 두자리수 홈런을 쳤고 지난해(2019년)에도 13홈런을 기록했다.
소속팀 리드를 지키지 못한 박진형은 만루홈런을 허용한 뒤 네 번째 투수 구승민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NC는 이날 롯데와 타격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날 선발 전원 안타(올 시즌 26번째, KBO리그 통산 963번째, 탐 5번째)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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