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캡틴 최정과 좌완 김정빈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박경완 SK 감독 대행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최정과 김정빈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최항과 김정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최정은 전날 키움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슬라이딩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SK는 주말까지 최정의 상태를 지켜본 뒤 회복되지 않을 경우 오는 20일 MRI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좌완 김정빈은 장염 증세에 따른 컨디션 저하로 인해 개막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최항은 지난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콜업 직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김찬호도 같은 날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박 대행은 "최정이 빠지면서 오늘 경기는 로맥이 3루수로 선발출전 한다"며 "김찬호는 최근 투수진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마운드 보강 차원에서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