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윤석민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2-7로 이겼다.
SK는 이날 윤석민의 활약이 빛났다. 윤석민은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윤석민은 찬스 때마다 해결사 기질을 발휘했다. 팀이 1-1로 맞선 4회초 2사 1·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윤석민은 이어 팀이 3-3으로 맞선 6회초 1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 7-2로 앞선 7회초 1사 만루에서는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를 쳐내며 3타점 경기를 기록했다.
윤석민은 경기 후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는데 운 좋게 코스가 좋아 안타로 연결됏다"며 "그동안 부진했는데 오늘은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석민은 또 "개막에 앞서 페이스를 너무 빨리 끌어올렸던 게 독이 돼 초반에 타격감이 좋지 않았었던 것 같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팀이 최대한 많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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