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자리수 홈런에 도달했다.
이정후는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소속팀이 4-1로 앞서고 있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이 던진 초구 직구(136㎞)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거는 솔로 홈런이 됐다.
키움은 이 한방으로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아정후는 전날(13일)까지 홈런 9개를 기록했는데 이 솔로포로 시즌 10호째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이정후는 지금까지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이 2018년과 지난해 기록한 6개였다. 올 시즌 해당 기록을 가뿐히 넘어섰다.
이정후는 이날 멀티히트도 쳤다. 1회말 첫 타석 안타에 이어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올려 2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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