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역시나 에이스다운 투구 내용을 보였다.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투수)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 첫날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에게는 오랜만에 찾아온 1군 선발 마운드다, 지난 5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이후 38일 만에 다시 선발 등판했다,
오른쪽 팔꿈치 염좌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돤 뒤 처음 맞은 선발 등판이다. 손혁 키움 감독도 이날 경기 전 "결과를 떠나 투구내용이 좋아야한다"면서 "5이닝으로 정해뒀다"고 말했다.
브리검은 손 감독이 언급한대로 깔끔한 투구를 했다. 그는 5이닝 동안 82구를 던졌고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했다.
2회초 노진혁에게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으나 흔들리지 않았고 추가 실점도 없었다.
팀 타선도 브리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하성과 이정후의 솔로포를 앞세워 브리감이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5점을 냈다. 브리검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키움이 NC에 5-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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