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달성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1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달 20일 EPL 재개 이후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에버튼에게 1-0 신승을 거뒀지만 10일 본머스와 졸전 끝에 득점 없이 비기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손흥민의 경우 5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에 실패했다.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지만 골에 대한 갈증을 풀지 못한 상태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9득점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스널전을 포함해 남아 있는 리그 4경기에서 1골만 더 보태면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토트넘으로서도 승리가 절실하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가운데 유로파리그 출전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손흥민이 침묵을 깨고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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