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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니저, 신현준 갑질 폭로…'슈돌' 12일 방송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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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신현준이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슈퍼맨이 돌아왔다' 입장이 곤란해졌다. 당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2일 신현준과 두 아들의 모습을 첫 공개할 계획이었다.

9일 스포츠투데이는 신현준의 전 소속사 대표인 김모 대표가 신현준으로부터 13년간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기사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됐다.

tvN '미쓰 코리아' 제작발표회 [사진=정소희기자]
tvN '미쓰 코리아' 제작발표회 [사진=정소희기자]

보도 이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과 연락을 취해봤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현재 관련 보도를 접하고 매우 당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장 12일 방송 예정인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상 방송 여부도 미지수다. 당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두 아들의 아빠인 53세 늦둥이 아빠 신현준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었다.

한편, 김 대표는 1993년 신현준과 인연을 맺고 매니저를 시작했다. 약 2년 간 월급 60만원을 받았으며, 신현준의 불만으로 인해 7~8년 간 매니저 20명을 교체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신현준의 모친으로도 부당한 요구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현준 모친의 커피 심부름과 개인 세차는 물론, 공휴일에도 교회에 데려다줬다고 주장했다.

김모 대표는 신현준의 예민한 사생활을 처리해준 것은 물론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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