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메이저리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의 팀 동료인 조이 갈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7일(이하 한국시간) 갈로의 양성 판정 소식을 전했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도 "갈로는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갈로는 무증상 감염이다. 다니엘스 단장은 "겉으로 나타난 증상은 없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갈로는 자자격리를 피할 수 업다.
구단은 "갈로는 댈러스 시내에 있는 아파트에 격리돼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두 차례 더 실시하는 검사에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야 격리에서 해제된다.
갈로는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텍사스에서 지난해(2019년)까지 모두 5시즌을 뛰었다, 좌타자로 2017년과 2018년 각각 41, 40홈런을 쏘아올리며 장타력을 뽐냈다.
지난 시즌에는 70경기 출전에 그쳤다. 오른쪽 손등 골절 부상 때문이다. 그는 타율 2할5푼3리(241타수 621안타) 22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갈로는 소속팀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니다. 구단에서는 지난 4일에 브렛 마틴(투수)이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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