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자우림, 신용재, 지코, 포레스텔라가 출연했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행복과 절망, 양극단의 감정을 노래하는 자우림이 출연해 3일 발매되는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HOLA!'를 선보인다. 밝고 사랑스러운 가사와 김윤아의 독보적인 음색이 더해져 위로와 행복을 선물했다.
4월 결혼식을 올린 김진만을 위해 직접 축가를 준비했다고 밝힌 김윤아는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 참여를 못 해 결국 이번 앨범 수록곡이 됐다"고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자우림은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되는 요즘, 많은 가수들이 언택트 공연을 진행 중이지만 라이브 밴드 특성상 언택트 공연을 통해 밴드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며 24년차 장수밴드로서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신용재는 첫 곡으로 하은의 '신용재'를 선곡, 여전히 녹슬지 않은 음색과 애절한 감성으로 귀호강을 선물했다.
그는 "내 이름을 부르는게 부끄러워서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지만, 특별히 소집 해제 후 첫 라이브를 스케치북에서 하는 만큼 이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또한 연습할 때 너무 민망해서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크로스오버팀 포레스텔라는 첫 곡으로 웬만한 가수들도 피해간다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곡, 포레스텔라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귀호강을 선물했다.
'팬텀싱어2' 우승 후 김동률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하게 된 포레스텔라에게 유희열은 "나도 포레스텔라와 화음 맞추고 싶다"며 5중창을 요청,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5중창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모든 장르를 섭렵한 올라운더 아티스트, 지코는 강렬한 래핑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지코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지코 음악색의 극과 극을 보여준 무대였다"며 그의 실력을 칭찬했다.
1일 지코의 미니앨범 'RANDOM BOX'가 발매됐다. 이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편하게 이지리스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되어있는 앨범이다. 유희열은 "이번 앨범에 첫 무대 '극'처럼 귀에 때려 박는 랩도 포함되어있냐"고 묻자 지코는 'No you can't' 맛보기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이 '아무노래 챌린지'에 이어 이번에도 챌린지가 있냐고 묻자 지코는 "박수칠 때 떠나가라가 내 기조인데 한 번 더 도전하기로 했다"며 타이틀곡 'Summer Hate' 부채춤 3단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희열도 부채춤 3단계에 도전하며 리얼 춤꾼으로서의 면모를 인증했다는 후문이다.
3일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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