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넘사벽 시청률을 기록 중인 화제의 예능 '사랑의 콜센타'가 연이은 방송사고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미스터트롯' 톱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현역7 박구윤, 박서진, 신성, 소유찬, 최현상, 신유, 장송호의 1대1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임영웅과 신유의 '나쁜남자' 듀엣 무대가 차지했다. TNMS에 따르면 이 장면은 21.3%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 무대가 끝난 직후 갑자기 '트롯, 오리지널의 힘'이라는 자막이 담긴 핑크빛 화면이 갑툭튀했다. 이어 임영웅의 '옛사랑' '마법의 성', 김수찬의 '사랑의 배터리' 등 과거 '사랑의 콜센타'에서 방송된 클립 영상들이 잇따라 전파를 탔다. 톱7과 현역7의 맞대결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당황스러웠을 터.
이후에도 제작진의 실수는 계속됐다. 이찬원의 '물레야' 제목이 '찔레꽃'으로 잘못 나가는 자막오류가 발생한 것.
방송 말미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방송국 사정으로 방송이 매끄럽지 못하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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