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국내 최대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전략작 업무 협약을 맺었다. KLPGA는 2일 사울시 강남구에 있는 사무국에서 네이버와 조인식을 가졌다.
KLPGA와 네이버는 앞으로 KLPGA투어 홍보 극대화를 통한 골프의 대중화와 인기 스포츠화에 뜻을 모았다. KLPGA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으로 양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순희 KLPGA 전무이사와 김태규 네이버 스포츠리더가 참석했다. 김 스포츠리더는 "KLPGA투어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어 활동 선수에 대한 팬덤이 크게 형성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현장에서 즐기지 못하는 골프 팬들을 보며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면서 "KLPGA와 골프 팬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네이버가 'N골프'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LPGA와 이번 협약으로 골프 콘텐츠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해 골프 팬에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LPGA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무이사도 "KLPGA와 네이버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네이버를 통해 KLPGA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골프 팬과 앞으로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한 "네이버 스포츠와 N골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노출해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KLPGA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LPGA는 이번 업무 협약을 기념해 'KLPGA 공식 네이버TV 채널 구독 이벤트'도 진행한다. KLPGA의 네이버TV 채널 'KLPGA TV'를 구독하고 KLPGA의 공식 네이버 블로그에 구독 인증샷과 함께 앞으로 KLPGA TV를 통해 보고 싶은 영상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2일부터 12일까지 응모가 가능하고 참여자 중 100명을 랜덤 추첨해 KLPGA 텀블러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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