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부상과 부진으로 2군에 머무르고 있는 우완 이대은과 김민의 근황을 전했다.
이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이대은과 김민 모두 1군 복귀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대은은 올 시즌을 주전 마무리로 시작했지만 8경기 8이닝 11실점(9자책)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으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이후 허리 통증까지 겹치면서 지난달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4선발로 개막을 맞이했던 김민도 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9.62로 최악의 출발을 했다. 지난 21일 2군행을 지시받은 뒤 퓨처스리그에서 구위를 가다듬고 있다.
이 감독은 "이대은의 경우 다행히 통증은 없는 상태"라며 "다만 이제 불펜 피칭에 들어갔기 때문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또 "김민은 1군에 복귀한다면 중간에서 1~2이닝을 맡기려고 한다"며 "일단 제구력이 잡혀야 한다. 2군에서 몇 차례 더 등판한 뒤 안정감을 찾으면 부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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