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T 위즈 강백호의 배트가 매섭게 돌았다. 한 경기 2홉런으로 3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홈런도 달성했다.
강백호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쳤다.
그는 1회말 맞은 첫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롯데 선발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2점 홈런(시즌 9호)를 쳤다.
KT는 강백호의 한 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쩨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으나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손맛을 봤다.
그는 KT가 2-0으로 앞서고 있던 6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타구를 담장 너머로 보냈다.
노경은이 던진 4구째 슬라이더(138㎞)에 배트를 돌렸고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시즌 10호)가 됐다. KT는 달아나는 귀중한 점수를 냈다.
한편 강백호는 이 홈런으로 KBO리그 데뷔 시즌이던 2018년 29홈런, 2019년 13홈런에 이어 세 시즌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이어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