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황희찬(24,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팀의 7년 연속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잘츠부르크는 2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하르트베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황희찬은 경기 내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8분 헤더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지난 25일 라피드 베인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14분 패트손 다카(22, 잠비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황희찬은 이 경기까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1골 1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컵대회, 유럽 클럽 대항전을 합산한 시즌 전체 성적은 16골 21도움이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승점 44점을 기록,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7년 연속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황희찬은 2015-2016, 2016-2017, 2017-2018 시즌에 이어 잘츠부르크에서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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