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전북 현대가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전북은 28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북은 전반 45분 한교원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교원은 아크 정면에서 낮고 빠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울산의 골 망을 흔들며 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쿠니모토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울산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쿠니모토는 현란한 드리블로 울산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다. 골문 구석을 겨냥하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보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북은 이후 울산의 추격을 잠재우고 2-0의 승리를 지켜냈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시즌 전적 8승 1패, 승점 24점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울산은 안방에서 참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전북에 승점 4점 뒤진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상주 상무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상무는 후반 41분 강상우의 결승골로 승리를 낚았다. 강상우는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수원 수비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강상우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상무는 3연승과 함께 5승 2무 2패, 승점 17점으로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수원은 2연패에 빠지며 승점 8점으로 10위에 머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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