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알베르트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이 최근 퇴장으로 논란을 빚은 이강인(19)에 대해 언급했다.
셀라데스 감독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노티시아스 데 나바라'를 통해 "이강인이 경기 중 퇴장당한 게 처음은 아니지만 실수를 통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31분 교체투입됐다.
이강인의 리그 경기 출전은 지난 2월 23일 레알 소시에다드전 이후 4개월 만이었다. 의욕이 앞선 탓인지 레알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4, 스페인)와의 볼 다툼 과정에서 거친 태클을 수차례 가했고 주심은 이강인에게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이강인은 이 때문에 지난해 10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이어 한 시즌 리그 경기에서 두 차례나 퇴장을 당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셀라데스 감독은 "(이강인이)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실수다. 고의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셀라데스 감독은 다만 "자신의 실수로 인해 팀이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26일 에이바르와의 라리가 31라운드부터 퇴장에 따른 출전 정지 징계가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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