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다시 시작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첫 경기에 뛰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재개 첫 경기에서 승점1 획득에 그쳤다.
발렌시아는 13일(한극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있는 메스티야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라리가 28라운드 레반테와 홈경기를 치랐다.
두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전, 후반 내내 공방이 어이졌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발렌시아는 극적인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44분 호세 가야가 왼쪽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건넸고 문전 앞으로 쇄도하고 있던 로드리고 모레노가 발을 갖다 대 레반테 골망을 흔들었다.
0의 균형을 깨뜨린 귀중한 슈팅이 됐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레반테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발렌시아의 무크타르 디아카비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레반테 후벤 베주에게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휘슬을 불렀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곤살로 멜레로는 침착하게 슈팅했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멤버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11승 10무 7패(승점43)로 리그 7위, 레반테는 10승 4무 14패(승점34)로 리그 12위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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