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공격수 수쿠타 파수(독일)이 2020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쿠타가 라운드 MVP가 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수쿠타는 지난 1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홈 경기에서 활약했다. 서울 이랜드는 당시 대전에 2-0으로 이겼고 수쿠타가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전반 3분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민이 시도한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자 수쿠타는 놓치지 않았다. 그는 리바운드된 공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
수쿠타는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서재민이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다시 한 번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이날 멀티 골을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는 수쿠타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으로 내달렸고 시즌 개막 후 무패행진하던 대전은 첫 패배를 당했다.
한편 두팀의 경기는 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라운드 베스트팀에는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2-1로 이겨 올 시즌 첫 홈 경기 승리를 거둔 경남 FC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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