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수원 FC에서 일본인 공격수로 뛰고 있는 이시다 마사토시(등록명 마사)가 2020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0 4라운드에서 가장 밝게 빛난 별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마사를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사는 지난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 FC와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수원 FC는 마사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경남 FC에 3-1로 이겼다.
그는 전반 36분 선제골 주인공이 됐다. 상대 골키퍼가 빌드업 시도하는 과정에서 범한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마사는 팀 동료 안병준에게 막혀 흘러나온 공을 잡아 텅 빈 골대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는 수원 FC가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6분에는 상대편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제치며 여유 있게 추가골을 넣었다. 마사의 한 방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 됐다.
수원 FC는 이날 승리로 3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수원 FC는 겹경사를 맞았다.
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베스트 매치에도 수원 FC-와 경남 FC 경기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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