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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돼지찌개집 태도에 뿔난 백종원, 음식물 쓰레기통 뒤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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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1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2020 여름특집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서산 해미읍성 골목 긴급점검'부터 '위생관리 BEST&WORST' 가게가 소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세 가게 중 '잘하고 있을 가게'와 '못하고 있을 가게'를 추리했던 3MC는 곱창집을 '못하고 있을 것 같은 가게'로 꼽았고,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비밀요원이 투입됐다. '곱창집'을 급습한 비밀요원들은 아들의 부재를 포착해냈고, 촬영 당시 가게 운영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던 아들의 부재에 3MC는 의아해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진=SBS]

결국 백종원이 '곱창집'을 직접 방문해 아들 사장님의 행방을 확인하는 한편, 1년 전 방문 당시 MC 정인선이 "샴푸향이 난다"고 역대급 시식평을 남겼던 곱창전골을 다시 주문했다. 방송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곱창전골 맛은 어떻게 달라졌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돼지찌개집'의 긴급 점검도 공개된다. 지난 촬영 당시 뛰어난 손맛과 친절함으로 백종원이 "솔루션이 필요 없는 가게", "나만 알고 싶은 가게"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돼지찌개집'은 'sns후기'의 혹평과 '비밀요원 투입' 때에도 180도 변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1년 만에 사장님을 마주한 백종원은 "여기가 제일 엉망이야!"라며 일침을 가했지만, 그럼에도 변함없는 사장님의 태도에 백종원은 주방에서 음식물 쓰레기통까지 가지고 나와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가게들을 대상으로 한 '위생 관리 BEST&WORST'도 공개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가게들은 방송 이후 위생업체로부터 객관적인 기준으로 관리를 받고 있는데, 제작진은 위생업체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생 관리 BEST&WORST 가게를 선정했다.

이에 3MC는 각자 BEST&WORST 가게를 추리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집은 위생 관리 WORST 가게에 3MC는 "BEST에 있을 것 같았는데..."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020 여름특집 '세 번째 긴급 점검'과 '위생 관리 BEST&WORST 가게'의 정체는 오늘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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