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권창훈(26, 프라이부르크)이 후반 막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소속팀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프라이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프라이부르크에 있는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프라이부르크에게는 기다리던 승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이 중돤됐다 재개된 뒤 프라이부르크는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와 승점3을 챙겼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11승 8무 11패(승점41)가 됐고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7승 5무 8패(승점56)로 4위 제자리를 지켰다.
권창훈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으나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후반 43분 빈첸조 그리포를 대신해 그라운드로 나섰고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두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옐로카드를 서로 5개를 나눠 받을 정도로 치열했다.
프라이부르크는 0의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닐스 페테르센이 선제골이자 결승골 주인공이 됐다.
그는 후반 13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22분 알라산 플레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추격 동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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