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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KLPGA 채리티오픈 3일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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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소영(23, 롯데골프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3일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30일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소영은 1~3라윤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최예림(21, 하이트진로)을 1타 앞서며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소영은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단독 1위에 나섰고 전날(29일) 열린 2라운드에서는 5타를 더 줄이며 단독 선두를 우지했다.

 이소영이 KLPGA 채리티오픈에서 1~3라운드 모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는 31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킬 경우 KLPGA 투어 개인 통산 4승째를 올린다. [사진=KLPGA]
이소영이 KLPGA 채리티오픈에서 1~3라운드 모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는 31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킬 경우 KLPGA 투어 개인 통산 4승째를 올린다. [사진=KLPGA]

이소영이 31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할 경우 그는 KLPGA 투어 개인 통산 4승째를 거둔다. 이소영은 3라운드 도중 최예림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최예림은 13번부터 15번까지 3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이소영을 2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그는 16번 홀(파5)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쳤고 17번 홀(파3)에서는 보기를 적어냈다. 해당 홀에서는 다시 한 번 퍼트에 실패했다.

이소영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신인 유해란(19, SK네트웍스)는 단독 3위로 3라운드를 마쳤고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은(24, 대방건설)은 임희정(20, 한화큐셀골프단)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편 최혜진(21)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8위, 김효주(25, 이상 롯데골프단)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60위로 처졌다.

 지난해(2019년) LPGA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은(대방건설)은 30일 열린 KLPGA 채리티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해(2019년) LPGA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은(대방건설)은 30일 열린 KLPGA 채리티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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