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장윤정, 도경완 아나운서 부부가 동반 진행하는 '노래가 좋아'가 KBS 1TV에서 2TV로 채널을 옮겨 방송된다.
28일 KBS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6월 말 KBS 다큐와 예능 등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된다"라며 "1TV 프로그램이 2TV로 옮겨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중 하나가 '노래가 좋아'"라고 전했다.
2016년 10월부터 방송된 '노래가 좋아'는 이야기와 음악, 가족이 있는 일반인 노래 대결 프로그램으로 현재 토요일 오전 11시 KBS 1TV에서 방송 중이다. 개편 이후인 7월 부터는 매주 평일 오후 시간대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채널과 시간대 변경에 따라 기존 프로그램의 컨셉트에도 다소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KBS는 오는 6월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다양한 시도에 나선다. 예능 드라마 '좀비탐정'은 오는 9월부터 평일 드라마 시간대인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고, 1TV의 일부 인기 프로그램들은 2TV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연예가 중계' 역시 새로운 시대 트렌드에 맞춰 확 달라진 포맷과 내용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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