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복귀를 앞둔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단이 부상자들에게는 호재가 됐다며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3월 16일 아스톤 빌라와의 EPL 26라운드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후 한국에서 수술을 받았고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유럽 주요 리그들이 중단되며 몸을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또 지난달 제주도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따른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하면서 프리 시즌 기간 팀 훈련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의 부상은 큰 악재였지만 코로나19로 EPL이 중단되며 호재가 됐다"며 "그는 리그가 재개되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 중이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훈련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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