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57, 덴마크)이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애정을 또 한 번 드러냈다.
슈마이켈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진행한 축구팬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슈마이켈은 '맨유가 현실적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 중 원하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토트넘에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슈마이켈이 손흥민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선수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걸 보고 싶다"고 극찬했었다.
손흥민은 오는 2023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데다 높은 이적료로 인해 영국 내 타 팀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
독일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의 몸값을 6천400만 유로(약 85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슈마이켈은 덴마크 출신의 전설적인 골키퍼다. 1998-1999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클럽 최초의 유러피언 트레블 주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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