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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 코믹+공감 다 잡은 하드캐리…2%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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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 마이 베이비'가 첫 방송부터 개성만점 캐릭터와 빵 터지는 웃음, 공감 폭격을 제대로 선사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연출 남기훈/극본 노선재/'오마베')는 장하리(장나라 분)의 일과 사랑을 그리며 범상치 않은 과속 필수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장나라가 '오 마이 베이비' 첫 방송부터 하드캐리한 열연을 펼쳤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장나라가 '오 마이 베이비' 첫 방송부터 하드캐리한 열연을 펼쳤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장하리는 비주얼, 스펙 모든 걸 갖춘 프로페셔널한 워너비우먼으로 그런 그녀에게 한가지 고민이 있으니 결혼보다 임신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나이가 된 것. 어릴 적 장래희망으로 엄마를 꿈꿔오고 아기용품을 미리 준비해둘 만큼 자신을 닮은 사랑스러운 아이를 갖길 원했던 장하리였다. 더욱이 미혼에게 편집장을 맡기지 않는다는 회사 방침은 ‘결혼은 못해도 아이를 낳고 싶다’는 그녀의 욕망을 더욱 부채질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결혼을 하기 위한 장하리의 눈물 겨운 사투가 시청자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장하리와 한이상(고준 분)의 악연 같은 첫만남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과거 장하리는 지인을 통해 한이상을 소개받게 되고, 이번이야말로 자신이 결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과감한 스킨십과 함께 직진녀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장하리가 꿈꾸던 결혼으로 가는 꽃길과 달리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외로우면 개를 키워요"라는 한이상의 돌직구. 더욱이 두 사람은 한 동네에 같이 살게 되는 등 과거와 현재를 잇는 남다른 악연의 연결고리를 선보여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벌써부터 큰 재미를 예고했다.

방송 말미 장하리는 자신의 일생일대 꿈을 위해 난자 동결 보관을 결심하지만 자궁내막증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검사 결과를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믿을 수 없는 현실 앞에 뜨겁게 눈물 흘리는 장하리의 모습이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가운데 급기야 그녀가 한이상에게 "나랑 결혼할래요?"라며 돌발 프러포즈를 해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오 마이 베이비'는 1회부터 '공감 여신' 장나라의 하드캐리로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아직까지 운명 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순수한 모습, 아이를 좋아하는 것은 별개로 현실의 벽에 부딪혀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 등 장나라의 섬세한 연기력은 ‘결혼 없이 아이만 낳는다’는 파격적인 소재를 공감으로 이끌었고 나아가 시청자를 울리고 웃기며 장하리 캐릭터에게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당당한 워너비우먼이지만 빈틈도 있는 현실 공감녀의 모습을 귀엽고 코믹하게 담아낸 열연으로 믿고 보는 공감 여신의 귀환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장하리와 앞으로 과속 필수 로맨스를 펼칠 세 남자 한이상, 윤재영(박병은 분), 최강으뜸(정건주 분)은 3인 3색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멀쩡하게 생긴 미친놈'으로 기억될 만큼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맺어진 한이상, 모태우정을 단칼에 잘라버린 과거는 잊은 채 독박육아 날벼락을 맞고 돌아온 윤재영, 눈치도 센스도 0점이면서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는 최강으뜸으로 언제든 불 붙을 수 있는 불씨를 엿보게 해 미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과연 이들이 장하리와 어떤 인연을 쌓아갈지 흥미진진한 관계에 기대가 상승된다.

공감을 자극하는 드라마틱한 전개도 눈길을 끌었다. 육아지 '더 베이비' 편집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좌충우돌한 오피스 라이프와 함께 결혼, 연애, 육아 등 모든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을 반영한 에피소드, 극 곳곳에 적절히 배치된 유머코드가 깨알 같은 웃음을 유발하면서 시청자를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에 '오 마이 베이비' 1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0%, 최고 2.5%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 30대 시청률은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고, 여자 40대는 최고 3.7%까지 치솟으며 3040 여성 워너비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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