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여러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전문 일간지 '아스'는 7일(한국시간) "이강인은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를 떠나 리그앙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고 전했다. 아스는 이강인 영입을 원하는 팀으로 황의조(28)가 뛰고 있는 보르도를 꼽았다.
또한 마르세유도 언급했다. 아스는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보르도와 마르세유가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도 같은날 "마르세유가 이강인을 이번 여름 이적 대상 리스트에 올렸다"며 "이강인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2년까지 발렌시아와 계약돼있다. 그는 지난해 9월에도 발렌시아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팀내 부족한 출전 시간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 발렌시아는 이강인에 대해 '이적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강인은 2019-2020시즌 부상 여파로 인해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와 국왕컵 등을 모두 포함해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편 레퀴프는 "마르세유는 이강인이 선발과 백업으로 모두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적당한 팀"이라며 "니스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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