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손흥민(28)을 토트넘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 15일(한국시간) 한 국가에서 한 명의 선수씩 뽑는 것을 조건으로 토트넘에서 뛰었던 가장 위대한 선수 11명을 포지션별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가레스 베일(31, 웨일스)과 해리 케인(27, 잉글랜드)과 함께 최고의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90min'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파괴적인 포워드 중 하나일 뿐 아니라 경기에서 가장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다"며 "그는 양발을 모두 능숙하게 사용하고 높은 정확도로 골망을 찾을 수 있다. 측면 공격수와 세컨 스트라이커로서 확실한 카드"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90min'은 또 "토트넘은 2015년 손흥민을 영입하며 2천200만 파운드(약 33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며 "손흥민은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선수였지만 현시점에서 당시 이적료는 거저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올 시즌까지 220경기 83득점 4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90min'가 선정한 역대 토트넘 베스트11 중 현역 선수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34, 프랑스), 센터백 토비 알더베이럴트(31, 벨기에)와 다빈손 산체스(24, 콜롬비아), 루카 모드리치(35, 크로아티아), 크리스티안 에릭센(28, 덴마크)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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