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2020년도 전문·생활·장애인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 재연기를 결정했다.
체육공단은 당초 지난 4일 열릴 예정인 해당 시험을 오는 5월 9일로 미뤘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니고 정부가 권고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로 해 시험 일정을 다시 연기했다.
체육공단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자격검정 2차 연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6월 20일 열릴 예정이던 건강운동관리사 자격검정 일정도 함께 연기했다.
체육공단은 향후 코로나19 상황 전개를 고려해 5월 중 추후 일정을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기존 1급 스포츠지도사(전문·생활·장애인) 필기시험 접수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다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 비희망자는 체육지도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취소시 응시 수수료를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체육공단은 "거듭된 시험 연기로 전국 수험생들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수험생의 안전 확보와 혼란 방지를 위해 자격검정 일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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